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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illy) 인텐소 캡슐 커피,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머신 호환용

by 샘물 대디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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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illy) 인텐소 볼드 로스트(Bold Roast) 캡슐 커피,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머신 호환용

 

집에 커피가 일리 포르테 1개 캡슐만 남아서 급하게 밤 11시가 되기 전에 마켓컬리 통해 커피 구매하고 샛별배송으로 아침 일찍 배송 받았습니다. 이제 아내도 커피를 하루에 2잔 정도는 마시다 보니 생각보다 커피가 금방 바닥이 나버리네요.

아내도 맛있는 커피 맛을 알고 나면서부터 조금씩 커피 마시는 회수랑 양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저 혼자 주로 마실 때 보다 커피 구매 간격이 짧아졌네요.

 

그렇게 마켓컬리 샛별배송으로 받은 캡슐 커피 중에 이미 클라시코와 포르테로 인해 반한 일리(illy)의 인텐소 캡슐 커피를 공유하고자 하는데요, 인텐소는 또 어떤 매력의 커피일까 궁금해서 이번에 또 처음으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

일리(illy) 인텐소 볼드 로스트 캡슐 커피

 

클라시코는 빨간색, 포르테는 검은색, 인텐소는 보라색으로 구분을 하고 있고요, 커피 박스 포장이나 캡슐에도 보라색 컬러가 들어가 있습니다.

 

일리 네스프레소 호환용 캡슐 커피의 로스팅 단계는 9단계로 표시되어 있는데요 포르테가 강도9로 제일 강하고 인텐소는 강도 7로 그다음입니다. 그래서 포르테는 엑스트라 볼드(Extra Bold Roast)라고 하고 인텐소는 볼드 로스트(Bold Roast)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일리 네스프레소 호환용 캡슐 커피 박스 옆면인데요 칸쵸나 고개밥 과장 포장처럼 옆에서 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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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각 커피의 이름과 컬러로 나눠져서 로스팅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표기가 되어있고요, 1박스 당 10개 캡슐이 들어가 있는데 1개 캡슐당 5.7g의 커피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캡슐 커피 중에 1 캡슐 당 가장 많은 커피가 들어가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보통 5g에서 많으면 5.5g 정도인 것 같거든요.

 

그리고 일리 커피는 9가지의 100%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하다고 하네요.

 

박스 포장 뚜껑을 열면 보이시는 것과 같이 캡슐 커피가 나란히 정렬되서 들어가 있고요 캡슐을 잡아주는 검은색 속지가 안에 있어서 한쪽으로 쏠리거나 또는 충격에 캡슐이 찌그러지거나 하는 걸 예방해 주는 것 같네요.

 

 

일리 인텐소 캡슐 커피 모습이고요 보라색 컬러가 마치 초콜릿이 흐르는 듯 그려져 있고 빨간색의 네모난 일리 로고가 예쁘게 새겨저 있는 모습니다.

 

일리 자체 머신도 있지만 네스프레소 호환용으로 나온 만큼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에 캡슐이 잘 맞아야 겠죠? 저희 집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은 시티즈 D113 화이트인데요 보이는 것처럼 일리 캡슐이 쏙 잘 들어가고요 머신 동작이나 커피 추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잘 맞네요.

 

캡슐을 넣었으니 커피 추출을 해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 40ml 추출했고요 추출하자마자 커피의 구수한 향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커피 크레마가 점점 쌓이는게 보이시죠? ㅎㅎ

 

처음 40ml로 추출한 모습이고 크레마가 이불처럼 덮여있네요.. 오늘은 갑자기 눈에 들어온 꽃무늬 문양이 수채화처럼 그려진 커피잔에 커피를 내려봤습니다. 소서까지 같이 있는 커피잔 세트인데요, 사실 그동안은 별로 관심이 없었던 건데 요새 예쁜 커피잔 세트에 관심이 생기다 보니 다시 보이더라고요..

 

아주아주 오래전에 저희 본가에 갔을 때 어머니가 반강제로 줘서 받아오긴 했는데요, 오늘 보니 "한국도자기 본 차이나" 이더라구요.. 요새 외국의 유명 브랜드도 쉽게 구매 가능하지만 저희 어릴적만 해도 한국도자 본 차이나는 꽤 알주는 식기였더랬죠...ㅋㅋㅋㅋ

 

커피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암튼 커피는 다크 로스팅한 느낌이 확연히 나지만 그냥 씁쓸한 원두의 안 좋은 맛보다는 쌉싸름하면서 이어서는 살짝 달큼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일리 포르테는 9단계 로스팅인데 제 개인적인 느낌은 포르테는 좀 더 고소하면서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이 더 나는 것 같고요, 일리 홈페이지에서는 인텐소가 말린 과일향이 난다고는 했는데 그래서인지 커피 중간 맛이 좀 더 가벼운 느낌이 따라오는 것 같더라고요. 뭔가 맛이 빈다는 뜻은 아닙니다.ㅋㅋ

 

커피를 마시면 입안에서 식잖아요. 아니면 마시다 보면 커피가 잔에서 조금 식고요 그러면 확실히 홈페이지에서 설명한 과일향 같은 뭔가 가벼운 산뜻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이게 포르테와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제 표현입니다.ㅋㅋㅋ

 

일리 클라시코도 마셔보고 포르테도 마셔보고 세 번째 포르테도 마셔봤는데요, 네스프레소 커피도 참 맛있고 좋은 커피인데 일리 커피도 그 역사와 기술, 노하우에 맞는 아주 발란스 잡히고 특히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느낌의 커피인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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