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닌 바닐라시럽, 카페 느낌 아이스 바닐라 라떼 만들기(MONIN)

모닌 바닐라 시럽, 카페 느낌 그대로 아이스 바닐라 라떼 만들기(MONIN)

우선 카페 느낌 그대로 아이스 바닐라 라떼는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ㅋㅋ
제가 기술이 있거나 그러진 않아서 그냥 홈카페로 즐길 수 있게 흉내만 내는 정도로 제 취향에 맞게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닌 바닐라 시럽은 250ml 짜리였구요, 생각보다 병이 크더라고요.
바닐라 시럽이 진한 노란색과 오렌지색 같은 컬러로 담겨 있고 아주 보기만 해도 달콤해 보이죠?ㅎㅎ

모닌(MONIN) 바닐라 시럽

 

바닐라 빈 그림과 꽃이 예쁘게 그려져 있고요, 뒷면에는 유통기한 하고 제품에 기본적인 정보가 있습니다.
병은 유리병으로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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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은 박카스병 뚜껑처럼 돌리면 따다닥 하면서 열리는 뚜껑으로 되어있고요, 이게 큰 용량이 아니라 펌핑 도구가 없어서 위쪽에 보시면 사진에서와 같이 시럽이 잘 흘러내리도록 병마개처럼 플라스틱 마개 같은 게 있습니다.
참기름 병에 있는 것처럼 말이죠..

뚜껑에도 시럽이 흐르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볼록하게 구멍을 막을 수 있는 구조로 플라스틱 마개 같은 게 있습니다.

 

시럽을 종지에다가 조금 따라서 향과 맛을 봤는데요, 처음에 향은 어린이들 시럽 약 같은 데서 나는 약품 냄새 같은 게 났었는데 좀 더 맡아보니 바닐라향이었던 거더라고요.ㅋㅋ 그리고 맛은 설탕처럼 막 달진 않았고요 은은한 바닐라향과 함께 부드러운 달콤한 맛이 나더라고요.. 확실히 라떼에 넣어서 먹는 맛과 느낌 하고는 좀 다르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만들어 먹기 위해서 저는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캡슐 커피 2개를 준비했습니다.
보락색 컬러의 캡슐이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커피 캡슐입니다.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캡슐 커피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캡슐 커피 2개를 각각 40ml로 내렸고요 얼름 7조각, 우유는 150ml를 넣었습니다.
바닐라 시럽은 어느 정도 넣으면 되는지 잘 몰라서 처음에 조금 넣어서 맛을 보고 조금 더 넣었는데요, 약 4바퀴 정도 돌린 거 같네요.

 

처음 바닐라 시럽을 넣은 아이스 라떼를 만들어 본거라 아내한테 맛을 보라고 줬는데 한 번 맛을 보더니 맛있다면 다 마시겠다고 해서 주고, 저는 다시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일리(illy) 포르테 캡슐 커피 1개와 우유 약 130ml 그리고 얼음은 아내한테 준 커피에 다 넣고 남은 2알이 있어서 그거라도 넣었습니다.ㅋㅋ

일리 포르테 캡슐 커피

 

일리 포르테로 만든 커피는 좀 전에 스타벅스 베로나 커피의 맛과 확실히 달랐고요 얼음을 조금밖에 못 넣어서 그런지 우유의 고소한 맛이 더 느껴졌습니다.

 

바닐라 시럽은 3바퀴 휘휘 돌려서 넣었어요. 막 달진 않았고 우유의 고소함과 일리 포르테 커피의 맛 끝으로 바닐라 시럽이 달콤하게 마무리 해주는 것이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캡슐 커피를 하나만 넣었더니 아이스 바닐라 라떼 색이 연하네요..

 

집에서 대략 비율 맞춰서 마셔보았는데요, 유명 카페의 아이스 바닐라 라떼 보다는 부족했지만 캡슐 커피만으로도 집에서 충분히 맛있는 바닐라 라떼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모닌 바닐라 시럽이 그냥 맛을 봐도 막 달진 않고 부드러웠고요 라떼 커피에 들어갔을 때는 우유와 커피와 아주 잘 어울리며 전체적으로 달콤하게 마무리해주는 시럽인 것 같더라고요.

가끔 달콤한 커피가 당기실 때 달콤하기도 하고 바닐라빈의 은은한 향이 좋은 모닌 바닐라 시럽으로 맛있는 라떼 커피를 즐겨보시는 것도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이 충분히 될 것 같네요.

다음에는 모닌에 다른 시럽으로 제가 좋아하는 달달한 라떼를 만들어 먹어볼게요. ㅋㅋ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