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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보니

김포 카페, 무심한 듯 애교 많은 고양이가 반겨주는 플러쉬 카페(PLUSH)

by 샘물 대디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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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카페, 무심한 듯 애교 많은 고양이가 반겨주는 플러쉬(PLUSH) 카페(풍무동, 봄플라자점)

 

비가 멈추고 조금은 기온이 떨어졌지만 화창한 가을 날씨에 찾아간 곳은 김포 풍무동에 새로 생긴 PLUSH 봄플라자점 카페입니다.

풍무역 근처 이마트 트레이더스 지나면 예쁜 적벽돌로 외부 장식이 된 '김포 풍무역 봄오피스텔'(봄플라자)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곳입니다.

김포카페, PLUSH 카페

 

카페 위치는 여기요~

(다음 지도에는 카페가 등록이 안되어있나 보네요..)

 

풍무역 봄오피스텔 건물 뒤편에 보시면 지하 주차장 입구가 있고요 여기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주차장 입구 차단기가 계속 열려 있었고요, 아직 공실도 많고 공사하는 곳도 있어서 계속 오픈해 놓는 듯합니다.

김포카페, PLUSH 카페 지하 주차장 입구

 

카페 메뉴이고요, 커피, 에이드, 케이크, 차(tea), 쿠키, 와인까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손님이 왔는지 어떻게 알고 몰리라는 고양이 녀석이 다가와서 부드럽게 자기 몸을 제 다리 쪽에 쓱 쓸고 가면서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러고 나면 팸이라는 동생 고양이가 와서 또 반갑게 맞아 줍니다.

마치 오랫동안 같이 지낸 사람인 것처럼 와서 인사를 해주는데요 저도 처음 보는 녀석들이 너무 반가웠고 귀여웠습니다.ㅎㅎ

카페 직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회색과 흰색 털의 소유자인 몰리(페르시안)는 본인이 반가워 하지만 사람이 터치하면 또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사장님이 말씀해 주셨어요. ㅋㅋ

그리고 검은색 'ㄱ'자 꼬리가 특징인 팸(스코티시 스트레이트)은 사람이 쓰담해주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처음에는 지들이 먼저 와서 아는척 하고 나서는 각자 자기 할일 하러 가더라고요.ㅎㅎ

 

카페 끝쪽에 보면 침대가 하나 있는데요, 처음에 "카페에 웬 침대?" 했는데 알고 보니 'PLUSH' 라고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였더라구요.. 

같이 카페도 오픈해서 운영하면서 카페 내에 전시장처럼 홍보 공간을 마련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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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하고 카페 구경하려고 하는데 몰리가 와서 또 아는 척을 해주고 있네요.ㅎㅎ

몰리와 팸 둘 다 개냥이였고, 아주 손님 응대를 잘하는 귀여운 녀석들이었어요.

 

카페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고요, 테이블이나 의자 들은 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였습니다.(모던미드센추리 느낌?)

 

카페 간 날은 깨끗한 가을 날씨여서 카페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과 햇살이 너무 기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카페 한쪽에는 와인병으로 인테리어 해놓고 그 옆에는 유기동물을 후원하는 활동을 안내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민간 보호소를 후원하는 활동이고 텀블러 구매하면 그 금액으로 후원활동에 동참하는 내용 같았습니다.

 

카페의 큰 창으로 은은하게 들어오는 가을빛이 참 좋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면서 고양이들과 같이 인사도 하고 카페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 맛은 로스팅이 강하게 된 원두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카페가 크진 않아서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모던미드센추리 느낌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심플한 카페 인테리어가 뭔가 정돈되고 깔끔한 도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내부입니다.ㅋㅋ

 

제가 낮 1시 전에 갔을 때라서 손님도 저밖에 없었고 사장님도 맛있는 점심을 드시러 가셔서 고양이 녀석들이 어슬렁 어슬렁 거리고 있는 모습이에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1층에 내리시면 우측에 카페가 보이고요 뒷문으로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심플하면서 깔끔한 카페였고, 침대가 놓여서 처음에 이게 뭔가 싶었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카페였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들 때문이라도 다시 가보고 싶은 그런 곳이네요 ㅎㅎ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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