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닌 카라멜 시럽,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가득한 카라멜 마끼아또 만들기(MONIN)

모닌 카라멜 시럽,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가득한 카라멜 마끼아또 만들기(MONIN)

 

지난번에 모닌 바닐라 시럽으로 아이스 바닐라 라떼 만들어 먹어보고 이번엔 모닌 카라멜 시럽으로 따뜻한 카라멜 마끼아또를 집에서 만들어서 먹어봤습니다.

 

이번에도 바닐라 시럽과 마찬가지로 0.25l 짜리 용량이고요, 카라멜 마끼아또 시럽이라 시럽 색이 더 진한 갈색입니다.

시럽 뚜껑은 사진을 찍기 전에 내부자의 소행으로 개봉을 했어서 분리가 되었네요..ㅋㅋㅋ

모닌 카라멜 시럽(MONIN)

 

시럽은 유리병으로 되어있었고요, 앞에는 카라멜 시럽이라 관련 카라멜 그림들이 잔뜩 그려져 있고요, 뒤에는 제품 정보가 있습니다.

모닌 카라멜 시럽(MONIN)

 

 

시럽 병뚜껑 열면 안에는 플라스틱 마개 같은게 있는데요, 끝이 바깥으로 살짝 휘어져 있는 모습인데요, 시럽 같은 거 넣다 보면 마지막에 몇 방울씩 병 끝에서 흐르거나 떨어지곤 하는데 이걸로 시럽이 잘 떨어지고 흐르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참기름병 뚜껑 끝에하고 조금 흡사하죠?ㅎㅎ

 

지난번 구매해서 맛있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 만들어 먹었던 모닌 바닐라 시럽하고 비교했는데요, 왼쪽의 바닐라 시럽은 맥주 같기도 한 진한 노란색 빛깔이고요, 카라멜 시럽은 그보다 더 진한 갈색의 빛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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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의 색깔로도 구분이 되지만 앞에 시럽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그림으로도 구분이 확연히 되시죠?

 

모닌 카라멜 시럽으로 달콤한 카라멜 마끼아또 만들어 먹기 위해서 커피는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캡슐 커피를 사용했는데요, 그냥 에스프레소로 추출해서 마셔봐도 참 괜찮은 커피였는데요, 라떼로는 어땠을까요?ㅋㅋ

 

저희 집은 드립 커피 아니면 주로 네스프레소 D113 오리지널 머신을 이용해서 커피를 마셔서,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에 붙어 있는 우유 스팀기계가 없는데요, 그래서 보통 따뜻한 라떼 마시고 싶으면 전자레인지에 따뜻한 우유를 45초 ~ 50초 정도 돌려서 데웁니다.

 

우유는 그냥 시중에 일반 우유를 사용했고요, 이번에는 약 60ml 사용했습니다.

라떼 아트까지 아니더라도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더하면 더욱 좋겠죠? 그래서 저는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우유 거품기를 사용해서 전자레인지로 데워진 우유를 살짝 돌리는데요, 그러면 금방 오밀조밀하고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생성이 됩니다.

 

Tip. 이케아 우유 거품기 고양 이케아 갔을 때 2천원인가 주고 반신반의하고 샀는데요.. 이거 개인적으로 우유 거품 만들 때 정말 유용하고요, 회전력이 강력해서 깊이가 있는 컵이나 주전자에 우유 담아 거품을 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튀어 넘칩니다.ㅋㅋ

 

그리고 사진에 있는 정도 거품 내려면 우유 안에 거품기를 먼저 넣고 아주 잠깐만 돌려서 풍성한 거품이 생성이 됩니다.

먼저 거품이 돌리고 우유 안에 넣으면 우유에 닿으면서 튀어 넘치지 조심해야 합니다. ㅋㅋㅋ

카푸치노 처럼 더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내려면 조금 더 돌리면 되고요, 부드러운 우유 거품은 살짝만(2초 미만) 돌리면 됩니다.

 

카라멜 시럽은 크게 4~5바퀴 정도 돌려서 뿌려 줬고요, 커피 수푼으로 살짝 저어줘서 바닥에 있는 시럽이 잘 녹아지도록 해주면 되더라고요.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캡슐 커피와 우유와 잘 어울렸고 거기에 카라멜의 달콤하고 향긋한 풍미가 입안에 느껴지면서 정말 맛있는 홈카페 카라멜 마끼아또가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카라멜 시럽이 설탕 녹인 것처럼 엄청 달기만 한게 아니고 깊이 있는 달콤함과 부드러운 카라멜 향이 입안에서 커피와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모닌 바닐라 시럽도 그렇고 카라멜 시럽도 그렇고 사실 시럽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모닌 시럽들이 깊이가 느껴지고 라떼와 참 잘 어울리는 듯했습니다.

 

바닐라 시럽 분말로 타주는 카페들이 있었는데요, 확실히 마셔보면 느껴지는 분말 바닐라 시럽 등은 걸쭉하고 텁텁한 느낌이 나는데 액체 시럽은 그런 부분은 덜하고 더 깔끔하고 우유의 부드러움과 거품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스트레스 많이 받고 당 떨어져서 달달한 커피 당길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달콤한 시럽이 들어간 부드러운 라떼 한잔씩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