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홈 카페

깔끔한 원두 커피의 맛과 향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드립백 커피(with 도달 커피)

by 샘물 대디 2022. 9. 30.
728x90
반응형

이번엔 손쉽게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드립백 커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저희 딸아이가 피아노 개인 레슨을 받으러 멀리 다니는데요, 대부분 엄마랑 같이 다녀오곤 합니다.

아이는 시간에 맞춰 레슨을 받으러 가면 약 1시간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레슨을 받고 나옵니다.

그러면 엄마는 끝날 때까지 그 시간을 기다려야 하겠죠.

 

그러다 주변에 작고 괜찮은 카페 하나를 발견한 것 같더라구요.

거기는 '도달커피 로스터스 카페'라는 곳인데요, 에스프레소 커피부터 드립 커피, 핸드 메이드 베이커리까지 판매하는 곳이더라구요.

 

 

어느 날 거기서 드립백 커피를 판매한다고 3가지 종류의 드립백 커피를 선물로 사와 줬어요.ㅎㅎ

그 중에 카페 이름이 달린 “도달 블랜딩 드립백 커피” 마셔본 이야기 입니다.

도달커피 로스터스 카페 드립백 커피 3종

 

아내 말로는 드립백 커피를 카페에서 직접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외주 로스팅 커피나 유통 업체의 드립백 커피가 아닌 도달커피 카페에서 드립 커피로 판매하고 있는 원두를 담아서 상품화 한 것 같더라구요.과테말라, 에디오피아, 도달 블랜딩 드립백 커피 3종을 구매해서 왔더라구요.

도달커피 로스터스 카페 드립백 커피, 도달 블랜딩

 

드립백 커피를 판매하지만 포장지에 로고를 박고 다량으로 상품화를 해서 판매하는게 아닌 것 같구요. 소량으로 만들어 놓거나 필요시 사전에 구매 주문하시면 그만큼 만들어서 조금씩 판매하고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깔끔한 종이팩에 드립백 커피를 넣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빳빳한 재질의 종이 포장지이구요, 옛날 한약 집에서 다려 먹을 때 한약 재료 싸주던 그런 종이 같기도 해요.ㅋㅋ

 

종이팩 뜯으면 안네 드립백 커피가 들어가 있구요, 도달 블랜딩 드립백 커피는 ‘과테말라,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3종이 섞여 있는 커피이구요, 11.1g 커피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

 

드립백 커피를 마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드립백 좌/우에 보시면 종이로 된 지지대(받침대) 같은거를 펼칠 수 있어요.

 

이 지지대를 좌우로 조심스럽게 펼치면 컵 끝에 걸칠 수 있게 구조가 됩니다.

컵 위에 생각보다 안정적이게 거치가 되는데요, 이렇게 거치를 시키고 나면 물을 부어야 하기 때문에 드립백 위쪽을 뜯어서 드립백을 열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네모난 모양으로 드립백 입구가 열리구요 안에 커피가 담겨있는게 보여요.

그러면 주전자(혹은 정수기)에 물을 부어 커피를 내리시면 됩니다

 

Tip. 가능하시면 드리퍼용 주전자를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왜냐면 입구가 작기 때문에 주둥이가 큰 주전자나 정수기를 사용할 경우 커피 원두 가루가 컵으로 넘치거나 화상의 위험이 있거든요.

 

그리고 드립 커피니까 이왕이면 잔도 따뜻하게 준비하고, 커피도 뜸을 들였다가 추가로 물을 부어서 마시면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피를 다 내리고 나면 드립 커피 특유의 맑은 커피가 내려져 있습니다.

 

맛은 처음에는 산미가 도는데요, 향긋한 꽃 느낌보다 과육이나 베리류 느낌이 살짝 있고 초콜릿 느낌의 뒷맛이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ㅁ^;

커피 맛이 참 좋네요.

 

확실히 에스프레소 타입의 캡슐이나, 인스턴트 봉지 커피보다는 입안에서의 질감이 부드럽고 깔끔하네요.

 

현대인에게 커피는 음료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시는 방법과 즐겼던 방식에 따라 세대를 표현할 수도 있고요, 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담을 수도 있구요..

 

믹스/봉지 커피를 마시든 에스프레소나 드립커피를 마시든 어떻든 간에,,

커피 한잔 할 때 잠깐이라도 오롯이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