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인스턴트 블랙 커피(베트남 커피)
G7 커피를 처음 접한게 저희 형님(아내 오빠)이 베트남에 출장을 다녀오면서 선물로 사오면서 처음 마셔보게 되었는데요, 요새는 마트나 슈퍼마켓 등에도 자주 보이는 상품이 된 것 같습니다.
한국에 정식 론칭을 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래서 많아졌나요..?
처음 마셨을 때는 제가 블랙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을 때여서 많이 낯설었는데요, 처갓집에 갈 때마다 장모님이 타주셔서 이제는 낯설지 않은 커피가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G7 만의 독특한 맛과 향이 있는데요, 이 맛을 알면 생각나는 커피가 되버리는 것 같네요.
갑자기 생각이나서 집 앞 마트에서 샀는데요, 역시 가끔 마시면 참 괜찮은 커피인 것 같습니다.^^
1봉에 2g이 담겨있는 봉지 커피가 15개 들어있는 거를 샀구요, 2g이지만 물에 타면 굉장히 진한 느낌이 납니다.
박스 위에는 뜯는 선이 표시되어 있네요.
봉지 디자인이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네요.ㅋㅋ
커피 1봉을 뜯으면 G7 블랙 커피만의 특유의 아주 구수~한 향이 느껴지고요 함께 달달한 향도 같이 납니다.
이 구수한 향이 견과류를 볶은 것 같기도 하고 달콤한 향이 합쳐지면 바닐라나 헤이즐럿향 같기도 하고요 매력이 있습니다.
커피 가루는 파우더 형태로 아주 곱게 되어있습니다.
G7 커피 홈페이지에 보면 취향에 따라 마실 수 있게 안내가 나와있는데요 보통은 120~150ml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120ml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셨는데요, 진한 느낌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40ml 잔에 G7 1봉(2g)을 넣고 물을 120ml 넣은 커피 모습입니다.
120ml 물에 커피를 탔는데요, 진한 느낌이 납니다.
향을 맡으면 구수하면서 달콤한 향이 나고요, 커피의 첫 맛은 약간 산미가 느껴집니다.
산미가 없다고 했는데,,,, ㅋㅋ
뒤에는 G7 특유의 바디감과 찐한 느낌의 맛과 향이 느껴지고요, 커피의 안 좋은 쓴맛이 나는 건 아니고요 진한 커피 맛이 납니다.
G7 커피는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요, 이 맛과 향이 조금 익숙해지면 좋아하실 거고 커피의 아로마향이 첨가되어 있는 커피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또 안 좋아하실 것 같네요.
그렇다고 이상한 향이 첨가된 건 아닙니다.
가끔 진한 인스턴트 커피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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