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닝 퓨어 루이보스차(TWININGS, Pure Rooibos),
향긋하고 부드러운 허브차 티백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비만으로 여러 가지 수치들이 위험범위 초입이라는 결과를 받고 뱃살도 빼고 심혈관 질환이나 여러 가지 성인병을 예방하려고 알아보다 루이보스차가 카페인도 없고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다고 해서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던 루이보스차를 마셔보았는데 향과 맛이 괜찮더라고요.
예전에 아내 임신했을 때 사주면 한 번 마셔보곤 안 맞아서 안 마셨는데 나이 들어 보니 괜찮아지더라고요..ㅋㅋㅋ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 공과국 재배되는 콩과 식물이라고 하고요, 18세기부터 원주민들이 차로 가공해서 마시다가 남아프리카에 정착한 네덜란드인들이 홍차를 대신해서 마시면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굉장히 오랫동안 즐겨마시던 차 중에 하나이네요..
트와이닝 퓨어 루이보스차는 루이보스 그림과 함께 짙은 노란색이 나는 주황빛 컬러 상자에 개별 포장이 되어 들어있는데요, 트와이닝 각 허브차마다 컬러나 그림이나 예쁘게 잘 디자인이 된 거 같아요.
확실히 전통 있는 브랜드 제품이라 그런지 고급지네요.ㅎㅎ
원래 포장은 각 박스마다 비닐 포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밀봉까진 아니지만 좀 더 안전하게 이물질 들어가지 않게 포장되어 있고 왼쪽에 보면 비닐이 잘 뜯기도록 주황색 실선 같은 게 있어요.
굳이 이거 잡아당겨서 벗기지 않아도 그냥 얇은 비닐이라 아무 데나 잡아서 벗기면 그냥 벗겨지는 정도예요.
지닐 포장 뒷면에는 한글로 된 제품 정보들이 있는데요, 총 50g이고 2g짜리 티백이 25개 들어가 있습니다.
짜잔~
비닐 벗기고 포장 박스를 열었는데요 가로 길게 뚜껑이 달린 형태여서 닫고 열기가 좋게 되어있습니다.
안에는 깔끔하게 개별 포장이 된 루이보스 티백이 예쁜 디자인 포장으로 담겨 있네요.
티백 포장은 종이 재질로 되어 있고요 상단 좌, 우 측면에 뜯기 편하도록 살짝 가위로 오려진 듯한 부분이 있습니다.
비닐 벗기고 뚜껑만 열어도 약간의 향긋한 루이보스 차의 향이 나고요 안에 티백의 개별 포장도 예쁜 디자인으로 꾸며저 있습니다.
티백 포장지에는 차 마시는 방법이 그림으로 간략하게 그려져 있는데요, 티백 1개를 100도씨의 물 200ml에 담아 약 3~4분 정도 우려냈다가 마시면 된다고 되어있습니다.
한국 사람들 잘 못 기다리는 성미가 있잖아요.ㅎㅎ 제가 마셔보니 실제 3분까진 아니어도 1분만 지나도 진하게 루이보스차가 잘 우러나오긴 하더라고요.. 근데 최대한 시간 맞춰서 마시려고 매번 노력 중입니다.ㅋㅋㅋ
루이보스차 티백인데요, 'TWININGS Since 1706'이라고 새겨진 손잡이 부분과 티백을 연결하는 실이 감겨 있고요, 티백은 두툼 한 느낌이 날 정도의 루이보스차가 담겨 있습니다.
티백 포장이 뜯으면 아주 향긋하고 은은한 루이보스 향이 나서 기분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티백을 옆에서 본 모습인데요, 처음 봤을 때 약간 특이하다 싶어 보니 하나의 티백에 루이보스차가 담겨 있는게 아니고 좌, 우 각각 티백에 차가 담겨 있는 형태더라고요.
루이보스차 티백을 뜨거운 물에 담근 모습인데요, 안에 찻잎이 점점 우러나면서 진한 주황색의 차가 아래로 내려오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루이보스차가 우러나면 우러날수록 물이 점점 주황색으로 더 짙게 변해가는 모습과 함께 향긋한 루이보스차의 향이 나서 아주 좋았습니다.
저희 어릴 적에 상처에 바르던 일명 '빨간약'을 물에 떨어 뜨린 것처럼 차가 진하게 우려 지더라고요.
제가 처음에 건강에 좋은 차로 마시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루이보스가 어디에 좋은지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이런 장점과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용.^-^
<효능>
당뇨병 예방, 무카페인, 고혈압 제제, 면역력 도움 심혈관질환 예방,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 떨어뜨림, 염증 감소, 탄닌 성분, 항산화 작용, 소화
<부작용>
복통 및 설사, 호르몬 불균형, 약물 상호 작용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도 하네요.
루이보스 티백을 적당한 시간만큼 물에서 우려서 마셔보았는데요, 제가 사무실에서 마셨던 국내산 브랜드의 루이보스차와 확실히 차이가 났습니다.
입에서의 질감은 뭔가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고운 느낌이 들면서 향긋한 루이보스 향이 코로 느껴질 때는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향이 처음부터 확 진하게 다가오진 않았지만 은은하게 계속 밀려오는 듯했고 부드러운 향긋함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출근시간이 이른 편인데, 새벽부터 일어나 시루떡 같은 버스와 지하철에서 밀리고 치이고, 바삐 헐레벌떡 걸어서 겨우 출근해서 따뜻하게 한 잔 우려서 마시면 위안도 되는 것 같고 출근길 스트레스도 좀 풀리면서 마음이 진정되는 것 같더라고요.ㅎㅎ
커피도 좋지만 때로는 향긋한 차로 여유와 이너 피스를 찾는 것도 괜찮은 일인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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