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서울 식물원 열린숲정원, 호수공원, 주제원 점심시간에 산책하기(서울보타닉파크)
오늘은 점심을 먹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회사 근처에 위치한 서울 식물원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대부분 점심 먹고 책상 앞에 다시 가서 쉬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하는데 날씨가 선선 하니 딱 걷기 좋은 날씨인 것 같아 다녀왔네요.
서울 식물원 공원은 그냥 하나의 공원으로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고요, 열린숲정원, 호수공원, 주제원 등 각 테마가 나눠져 있었습니다. 오늘 알았어요 ㅋㅋ
오늘은 열린숲정원, 주제원 입구를 지나 호수공원까지 한 바퀴 돌아왔습니다.
호수공원 지나면 습지원도 있다고 하는데 거기까진 멀어서 못 가고 호수공원 중간에서 U턴 했습니다.
주제원은 매표하고 이용하는 공간이어서 그 안까지는 못 들어 갔습니다.
서울 식물원 주변에 여러 기업들의 빌딩과 오피스 공간이 많아져서 점심 시간이면 주변 식당과 카페에는 점심 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들도 붐비는데요, 주변에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공원이 바로 옆에 있다 보니 서울 식물원 공원에도 산책하러 나온 직장인들이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최근 옥외 마스크 착용 제한이 해제되면서 마스크를 벗고 공원의 정취를 느끼면서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또 주변 잔디나 공원 벤치, 카페 등에 앉아서 식사나 커피 한잔씩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공원에는 동료들끼리 도시락이나 아니면 피자 배달 같은 거 배달시켜서 돗자리를 깔거나 공원 벤치에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피크닉처럼 점심을 여유 있게 누리시는 분들도 참 많아요.
저도 지난 초여름에 팀원들끼리 피자 배달 시켜서 돗자리 깔고 소나무 그늘 밑에서 피크닉을 즐긴 적이 있었는데요, 분명 출근했지만 그 시간만큼은 정말 놀러 와서 점심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주변 나무, 꽃, 각가지 식물들이 있어 더 쾌적하고 힐링이 되는 점검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또 최근에는 어린이들이 맘껏 누릴 수 있는 공간들도 추가로 조성하거나 개보수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지난번 제 포스팅에도 있었던 물놀이장도 그렇고 놀이터도 그렇고요, 그리고 지난 초여름에 동료들하고 피크닉 왔을 때 한창 공사 중이던 어린이정원도 아주 예쁘게 꾸며 놨더라구요.
서울 식물원 열린숲공원에서 호수공원까지 걷다 보면 푸르른 식물과 꽃들이 많이 보이고요, 멋진 나무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호수공원까지 가변 탁 트인 호수를 바라보면서 사무실에서의 답답함을 날려버릴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호수공원 물에는 여러 수생식물도 살고 있고요 팔뚝만한 잉어도 있는데요,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먹이 주는 줄 알고 다가와서 큰 입을 수면 위로 내밀고 뻐끔뻐끔 거려요. 신기하네요.ㅋㅋㅋ
서울시 외곽 쪽이긴 하지만 복잡하기만 하는 대도시에 이렇게 평화로운 공원이 있는 것도 참 좋네요.
주변 직장인들과 주민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휴식공간인 것 같네요.
서울 식물원 주제원이 정식 오픈 한지(유료 전환)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매년 계속 자라나는 나무와 식물들을 볼 수 있고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잘 관리되는 공원을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 식물원 주제원(온실, 주제정원) 이용 정보
저희 가족은 서울 식물원 주제원이 처음에 임시 개장했을 때 무료로 개방을 해서 공짜로 관람을 했었는데요, 그 후 유료 관람으로 변경돼서 매표를 하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 이용 시간
구분 | 기간 | 운영 시간 | 기타 |
평시 | 3월 ~ 10월 | 09:30 ~ 18:00 | 매표마감: 17:00 |
동절기 | 11월 ~ 2월 | 09:30 ~ 17:00 | 매표마감: 16:00 |
- 이용 요금
구분 | 기본 요금 | 할인 요금 | 할인 대상 |
어른 | 5,000원 | 3,500원 | *할인 대상 30% - 30명 이상 단체 -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다자녀 가정 지원카드 소지 또는 등재된 가족 |
청소년 | 3,000원 | 2,100원 | |
어린이 | 2,000원 | 1,400원 |
- 주자 정보
서울 식물원(온실)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운영시간: 08:00 ~ 22:00(지상 주차장은 24시간 이용 가능)
이용요금: 10분당 200원(승용차), 10분당 400원(중형차, 승합차), 10분당 600원(대형차, 16인승 이상).
서울 식물원 열린숲정원, 호수공원, 습지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니까 날씨 좋은 날 가족들과 친구, 연인끼리 가볍게 피크닉 다녀오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네요.
저도 겨울이 오기 전에 도시락을 싸든 공원 가서 피자를 배달시키든 가족들과 함께 피크닉 한 번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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