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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김종구 부산어묵, 떡볶이와 어묵(오뎅) 그리고 튀김이 맛있는 맛집(원당점)

by 샘물 대디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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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부산어묵, 떡볶이와 어묵(오뎅) 그리고 튀김이 맛있는 맛집(원당점)

 

토요일 늦은 점심을 뭘로 때울까 고민하던 중 오늘은 떡볶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은 평소 좋아하는 김종구 부산어묵 매장으로 향했는데요, 어묵 맛집이기도 하지만 떡튀순도 참 맛있거든요. 그리고 뜨끈한 어묵 국물도 생각나기도 했고요.

 

저희 딸이 떡볶이도 함께 먹을 줄 알게되는 레벨이 되었다 보니 맵지 않은 떡볶이는 같이 먹을 수 있게 돼서 망설임 없이 떡볶이 사다 먹기도 했습니다.ㅎㅎ

김종구 부산어묵 원당점

 

제가 오늘 간곳은 김종구 부산어묵 원당점이었고요, 삼성프라자 버스정류장(완정역 방면) 바로 앞에 건물 모서리에 있는 가게였습니다.

혹시 포장을 하려고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해당 건물 뒷편 상가 골목 길옆에 주차를 하거나 노외공영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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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프라자 버스정류장 앞에서 찍은 매장 모습이고요, 사진의 왼쪽은 상가 뒤편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원당사거리 방면입니다.

 

매장 안은 안으로 깊게 공간이 되어있고요, 좌석이 안쪽까지 길게 나란히 이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 귀여운 초등학생 남자 어린이 둘이서 떡볶이를 야무지게 먹고 있더라고요.ㅎㅎ

 

부산어묵집답게 매장 입구에 각종 수제 어묵을 판매하고 있었고요, 집에서 어묵탕 끓여 먹을 수 있게 어묵탕 스프 가루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매장에서는 육수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었던 게 기억이 나는데 여긴 없는 건지 제가 못 본 건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왼쪽에 보이시는 파란색 가격표가 있는 프리미엄 고급수제어묵 1팩을 구매했고요, 어묵탕 스프 2 봉지 구매했습니다. 날씨 점점 쌀쌀해지는데 집에서 어묵탕 끓여 먹으려고요.ㅎㅎ

 

모듬새우살어묵탕 어묵이랑 다른 볶음용/어묵탕용 어묵 팩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고요, 집에서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게 김종구 국물 떡볶이(팩)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매장 입구에 꼬치어묵(오뎅)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오른쪽은 1개에 500원 왼쪽은 1개에 1,000원인데 꼬치 색깔별로 어묵을 만든 생선살이 다릅니다.

쌀쌀하고 추운 날 쫄깃한 꼬치어묵(오뎅)을 간장소스에 찍어서 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죠..

 

꼬치어묵 옆으로는 떡볶이, 순대, 그리고 튀김이 나란히 있었고요, 제가 갔을 때 사장님이 튀김을 열심히 튀기고 계셨어요.

 

김종구 부산어묵 떡볶이는 쫀득쫀득 쌀떡이 들어가는 떡볶이로 맵기 조절은 따로 안되고요, 살짝 매콤하고 달콤한 시장 스타일의 떡볶이입니다.

떡볶이는 1인분에 3,500원이에요.

 

안쪽에 사장님이 열심히 튀기고 있었던 여러 가지 튀김인데요, 고구마튀김, 통새우튀김, 오징어튀김, 아채김말이튀김 4종류이고 이것들을 섞어서 모둠으로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튀김 메뉴와 가격표 그리고 김종구 부산어묵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체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집에서 뜨끈한 어묵탕 끓여 먹기 위해서 1팩에 6천원짜리 어묵과 어묵탕 스프 2봉지 구매했습니다.

 

저희는 오늘 떡볶이 2인분, 순대 1인분, 오징어 튀김 6개, 어묵 1인분(6장) 포장해서 왔습니다.

다시 봐도 맛있어 보이는 게 침이 고이네요.. 츄릅

 

떡볶이는 쌀떡 떡볶이라고 하고요 떡이 진짜 쫀득쫀득하니 맛있더라고요.

살짝 매운데 신라면보다는 안 매운 것 같고요, 저희 집 초등 1학년 아이도 살짝 매워했으나 잘 먹을 정도였습니다.

고춧가루의 풍미과 고소함이 느껴지고 초정이나 물엿으로 달콤한 맛을 낸 것 같고 국물이 끈적끈적하니 떡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찰순대인데요 저희는 순대만 달라고 했고요, 순대도 피가 질기지 않고 순대 속도 쫀득쫀득 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기본 소금에 찍어먹어도 맛있었는데요, 순대는 떡볶이 국물에 듬뿍 찍어 먹어야 맛있쥬?

 

어묵도 포장해왔는데요, 500원짜리 6장이 1인분인데요, 꼬치에 있는 거 빼서 주시지 않았고 살짝 익혀있는 널찍한 어묵 그대로 포장해서 주셨어요.. 집에서 가위로 알맞게 잘라서 먹었습니다.

 

오징어 튀김인데요 6개 포장했고요, 노란색 튀김옷이 선명한게 먹음직스럽네요. 오징어튀김도 길어서 가위로 반씩 잘랐고요 흰색 오징어 살이 통통하게 보이네요.

오징어 튀김의 속에 있는 오징어는 대왕오징어로 만든 것 같고요,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이빨로 자를 수 있었고요 그냥 먹어도 간도 잘 맛고 바삭하고 고소한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튀김도 역시 떡볶이 국물에 찍먹 해야쥬?

 

순대, 튀김 사면 기본으로 오는 순대 양념소금하고 간장입니다.

 

김종구 부산어묵에서 판매하는 떡볶이, 순대, 튀김, 거기에 어묵(오뎅)까지 모 하나 빠지지 않는 평균 이상하는 맛이었고요, 먹고나면 또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이번에는 저희 아이가 오징어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거에 빠져서 다 먹고 나서도 또 사달라고 하더라구요.ㅋㅋ

 

분식류도 맛있었으나 어묵도 전에 몇 번 사다가 집에서 어묵탕 끓여 먹었을 때 상당히 괜찮은 맛이었고 잘 퍼지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포장해서 사온 떡튀순은 다 먹어 치웠으니 어묵탕 1팩 사 온 거 시원하게 어묵탕 끓여서 먹어야겠네요.ㅋㅋ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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