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브 하우스 레드 블렌드 원두 커피(홀빈), 마켓컬리

페이브(fave) 하우스 레드 블렌드 원두 커피(마켓컬리)

 

마켓 컬리에서 저렴한 원두를 찾던 중 페이브를 구매해서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출처: 마켓컬리 상품 페이지)

 

위 사진에서와 같이 2가지의 하우스 블렌드 제품을 판매 중인데요, 먼저 오른쪽에 02번이라고 되어있는 커피가 빨간색 '레드 블렌드'입니다.

 

포장 상태부터 심플한 흰색 바탕에 레드로 포인트를 주어서 깔끔하고 이쁘네요.

사진에서와 같이 지퍼백으로 되어 있어서 데일리로 마시기에도 큰 불편함 없이 보관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11월 13일(토) 구매를 해서 다음날 14일(일) 샛별배송으로 받았는데요, 제조 날짜가 2021.11.09일로 일주일도 되지 않은 아주 갓 볶은 원두인 것 같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맨 위에는 지퍼백이 있구요 그 안으로 볶은 원두들이 오순도순 모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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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블렌드는 총 250g의 원두가 담겨있구요, "브라질 50%, 에티오피아 20%, 베트남 20%, 콜롬비아 10%"로 각각 5:2:2:1로 블렌드된 상품입니다.

 

판매 페이지에는 "직접 농장을 방문해 품질을 확인하며 유명 산지의 생두를 꼼꼼히 선별했답니다"라고 되어있긴 한데 그냥 지역 이름하고 비율만 있는 것과 제품 가격을 생각해보면 해당 지역의 최상급 원두는 아니지 않을까 추측이 됩니다.

 

아침에 배송 받은 원두를 개봉하자마자 맛이 궁금해서 핸드밀에 갈아 마셔보기로 하였습니다.

 

처음 포장을 뜯었을 때와 원두를 갈았을 때 나는 향내는 나쁘진 않았구요..

처음 느낌은 달콤하고 코코아 같은 향긋한 느낌이나면서 이어서 고소한 향이 뒤따라 왔습니다.

(뜸 들이는 모습인데 원두가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왔네요)

 

드립하는 모습인데요.. 갓 볶은 원두여서 그런지 몽글몽글 크레마가 생기는게 보이시죠?

 

제가 커피의 맛을 잘 모르지만 처음에 향긋한 느낌의 맛이 나고 이어서 숲속의 흙? 향이 나는 것 같았고...

그리고 중간과 끝맛은 달콤하면서 고소한 느낌으로 마무리 되는 것 같았어요.

산미가 느껴지지 않는 깔끔한 맛과 향이었던 것 같네요.

[내돈내산]